의대 증원 2천 명이 최종 확정되고, 대학별 배분까지 마치자, 의대 도전을 고민하는 고3 수험생은 물론 대학생들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학생들은 진지하게 반수를 고려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한수겸 / 연세대학교 이공계 재학생 : 애초에 의대를 생각하다가 온 친구들이 정말 많아서, 이제 증원됐으니까 확률이 높아졌다, 너도나도 해보려는 분위기가….] <br /> <br />입시 학원들이 이런 분위기를 놓칠 리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발 빠르게 의대 입시를 위한 n수생 반을 늘리고, 개강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학원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아무래도 지금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재학생들의 반수가 좀 빨라지지 않을까. 그래서 6월이나 7월에 개설하려고 했던 반수 반을 빠르면 한 4~5월부터 좀 조기에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.] <br /> <br />의대 입시 도전이 대학생을 넘어 직장인들까지 번지면서 학원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학원은 퇴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 준비반을 신설하고, 수강료 부담도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공부에 전념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, 당장 올해 합격을 노리기 보다, 여유를 두고 준비할 수 있는 직장인이 많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[남윤곤 / 메가스터디 소장 : 워낙 이분들이 주경야독해야 하니까,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. 이게 인원이 증대됐다고 운전면허 시험도 아니고 다 되는 게 아니니까,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, 수학강사 출신 이런 분들….] <br /> <br />지역인재 전형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의대 공략을 위한 설명회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의대 증원 배분 확정과 동시에 입시 학원가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온승원 <br />자막뉴스 | 장아영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211711296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